이가라시 카노아(Igarashi Kanoa) 일본 국적 선택

이가라시 카노아(Igarashi Kanoa) 일본 국적 선택
30/03/2018 WSB FARM SURF MAGAZINE

이가라시 카노아(Igarashi Kanoa) 일본 국적 선택

 

 

아시아인으로는 드물게 세계 톱 서퍼로서 활약하고 있는 이가라시 카노아(Igarashi Kanoa)가 2018년부터 일본 대표로 WSL 참가를 결정했다.

2016년 18세 최연소 WSL 월드 투어 진출을 확정한 카노아는 ‘ Billabong Pipe Masters ‘ 2위를 시작으로 2017년 ‘ Vans US Open Surfing ‘ 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맞이하고 있다.

 

 

d51ca6c68f7b4ff924d3c26db3ed9730

< PHOTO BY WSL / DAMIEN POULLENOT >

 

캘리포니아 태생으로 카노아는 미국 / 일본 국적 모두를 가지고 있는 일본계 미국 이중국적자다.

 

‘ Vans US Open ‘ 이후 많은 일본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일본대표로 출전하는 것을 선언했다. 앞으로 있을 모든 국제대회는 일본 국적으로 출전하게 되며 올림픽 출전을 위해 다른 일본 선수들과 경쟁하게 됐다. 실제로 미국대표로 선발되기는 쉽지않을 것으로 판단해 보다 가능성 높은 방법을 택한 듯 보여진다.

 

e357865e5e5e671a790dc9976a843979

< Photo by WSL / TOM BENNETT >

aa4dcc0d4447133424e84ba9c89d3811< Photo by WSL / TONY HEFF >

 

1998년 나가노(Nagano) 올림픽에 스노우보드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티비 중계를 보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에도 일본은 이미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던 일본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지만 FIS 포인트가 부족했던 우리나라 선수들은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벤쿠버 올림픽을 기점으로 한국선수들은 출전하기 시작했고 최근 개최된 평창 올림픽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서핑도 또한, 다음 혹은 그 이후 개최될 올림픽에서 일본의 이가라시 카노아(Igarashi Kanoa) 선수처럼 세계적인 한국 선수가 생겨나길 기대해본다.

 

글. Donghoon Han  / 사진. WSL